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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어쩌자고 애를 두고 이혼했어?” 오늘도 전 ‘죄인’이 됐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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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론사 : 동아일보  |  기사작성일 : 2018-08-2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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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애를 생각했으면 네가 좀 더 참았어야지. 어쩌자고 애를 두고 이혼을 했어?”


제겐 늘 ‘자식 버리고 혼자 먹고 사는 여자’라는 꼬리표가 붙습니다. 같은 처지의 남자들에겐 그렇지 않은 것 같은데 유독 이혼한 여자에겐 더 가혹하죠. 함부로 묻거나 판단하지 말고, 이혼이 누군가에게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음을 편견 없이 받아줄 수 없는 걸까요. 

이혼전문 변호를 맡는 한승미 변호사는 “가정생활을 해 본 사람들은 누구나 이혼이 특정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갈등이란 것을 안다”며 “그럼에도 남의 가정사에 대해 쉽게 말하고 그 가정의 아이들에게까지 편견을 갖는 것은 일종의 가혹행위”라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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